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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두뇌 게임, 매일 단어 하나로 머리를 즐겁게

어르신을 위한 글

어르신 두뇌 게임, 매일 단어 하나로 머리를 즐겁게

어르신께 맞는 두뇌 게임은 복잡하지 않아요. 규칙은 한 줄, 시간은 짧게, 하고 나면 누군가와 나눌 이야기가 남으면 충분해요. 부모님께 권하려는 자녀분께도, 직접 해 보려는 분께도 도움이 되도록 정리했어요.

2분 읽기

오늘의 단어 풀기

어르신 두뇌 게임, 이런 게 좋아요

  • 규칙이 한 줄인 게임. 설명서를 한참 읽어야 하는 게임은 첫날에 멈추기 쉬워요.
  • 짧게 끝나는 게임. 아침에 차 한 잔 마시는 동안 할 수 있으면 매일 이어 가기 편해요.
  • 틀려도 기분 좋은 게임. 틀릴 때마다 혼나는 느낌이 들면 손이 잘 안 가요.
  • 이야깃거리가 남는 게임. 전화로 “오늘 거 푸셨어요?” 하고 물을 수 있으면 더 좋아요.

두뇌 게임이 병을 막아 준다고 약속할 수는 없어요. 다만 매일 머리를 즐겁게 쓰는 시간이 생기고, 그게 기다려지는 작은 습관이 된다는 건 분명한 즐거움이에요. 한꺼번에 많이 하기보다 하루 한 판이 적당해요.

휴대폰으로 하는 ‘따뜻해, 차가워’ 단어 게임

어릴 적 보물찾기에서 숨긴 사람이 “차가워”, “따뜻해”, “뜨거워!” 하고 알려 주던 놀이를 기억하세요? 그 놀이를 단어로 하는 게임이 있어요. 단어 하나가 숨어 있고, 생각나는 단어를 입력하면 뜻이 얼마나 가까운지 온도로 알려 줘요.

비밀 단어가 ‘김장’이라면 이렇게 흘러가요.

  1. 버스5 °C얼음장: 전혀 다른 쪽이에요
  2. 겨울44 °C미지근함: 계절이 맞아 가요
  3. 배추76 °C뜨거움: 재료가 보여요
  4. 고춧가루82 °C뜨거움: 양념까지 왔어요
  5. 김치91 °C이글이글: 거의 다 왔어요
  6. 김장찾았어요!

글자를 맞히는 게임이 아니라 뜻을 맞히는 게임이라서, 해마다 김장을 해 온 경험이 그대로 실력이 돼요. 살아온 시간만큼 떠오르는 단어도 많아요.

지금 해 보세요. 첫 추측은 뭔가요?

입력한 단어가 바로 오늘의 게임으로 들어가요.

멀리 사는 손주와 같은 단어를

오늘의 단어는 모두에게 같아요. 서울에 사는 손주도, 부산에 계신 할머니도 같은 비밀 단어를 각자 풀어요. 다 풀고 나면 ‘링크 복사’로 링크를 복사해 카카오톡 가족 대화방에 붙여 넣어 보세요. 몇 번 만에 찾았는지 한 줄만 덧붙여도 그날 대화가 저절로 열려요. 정답은 다른 사람이 다 풀 때까지 비밀로 해 주세요.

저녁에 손주와 통화할 때 “오늘은 어디서 막혔니?” 하고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같은 단어를 두고 서로 다른 길로 찾아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할 말이 없던 통화가 길어져요.

복지관이나 경로당에서는 말로

휴대폰이 익숙하지 않은 분이 많은 자리라면 말로 하는 버전이 좋아요. 진행하는 사람이 종이에 단어 하나를 적어 두고, 다른 분들이 생각나는 단어를 말하면 “차가워요”, “따뜻해요”, “뜨거워요!”로만 답해요. 명절, 고향, 시장처럼 누구나 사연이 있는 단어를 고르면 옛날이야기가 줄줄이 따라 나와요.

부모님께 처음 권할 때

  1. 휴대폰 브라우저에서 오늘의 단어를 열어 드려요. 앱 설치도 회원 가입도 필요 없어요.
  2. 브라우저 즐겨찾기에 넣어 두면 다음 날부터 혼자서도 쉽게 여실 수 있어요.
  3. 첫날은 옆에서 한 판을 지켜봐 드리세요. 처음엔 넓게, 예를 들어 동물이나 음식부터 넣어 보시라고 한마디만 해 드리면 돼요.
  4. 새 단어는 매일 자정에 나와요. 아침 습관으로 삼기 딱 좋아요.

막히실 때는 ‘힌트가 필요해요’ 버튼으로 오늘의 단어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낼 수 있어요. 자녀나 손주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놀이의 일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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